봄봄이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 남편이랑 둘이서 하는 마지막 해외여행!
원래는 보홀로 10월에 예약을 해놨었는데 봄봄이가 생기는 바람에 급하게 8월 괌으로 변경 !
거북이 보는건 포기할 수 없어서 스노클링 용품 바리바리 챙겨서 괌으로 갔다.
괌에서 이용한 호텔은 하얏트 ~~~~~!
하얏트에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직원할인 받아서 4박 5일을 100만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었는데,
괌 호텔은 기대를 안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;;;
괌은 진짜 그냥 비싼 동남아다...
호텔이 오래된게 아니라 그냥 괌 자체가 좀 낡은 느낌이어서 좀 실망해버렸다ㅠㅠ
그래도 최근에 지어진 츠바키 호텔이나 이런쪽은 괜찮을 수도 있다!
이게 오션프론트뷰인지는 모루겠지만, 일단 방에서 바라본 뷰는 이랬다 !
바로 앞에 투몬비치가 보이는~~~~
투몬비치는 한번도 안나가보긴 했는데, 저긴 일단 얕고 애들있는 가족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ㅎㅎ
수영장 통해서 바로 나갈 수 있음!
그리고 이제 안쪽 객실 상태!
진짜 다른 호텔들 바퀴벌레랑 개미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걱정을 너무 많이 했는데 다행히 한마리도 못봤다!
하얏트 방 다 마음에 들고 좋았는데 딱 한가지 단점은 샤워실이 너무 좁았다ㅠㅠ
그리고 샤워 필터는 교체해서 사용했다. 진짜 5일 사용하니까 노랗게 되더라;
진짜 벌레를 극혐하는 사람이라 벌레 나올까봐 제일 전전긍긍했는데, 다행히 4박 5일동안 벌레 한마리 못봤다!
물론 과자 먹어도 진짜 깔끔하게 먹고 흘리면 바로 치우고, 쓰레기도 바로바로 내놓고 해서 그런듯,,?
집보다 깨끗하게 살았다 ^)^
샤워기 필터는 그냥 다이소에서 일체형으로 하나 나온거 사서 갔다!
5일동안 썼을때 저정도니까,, 물은 깨끗할지는 모르나 수도관이 오래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!
물론 세면대 용도 가져갔는데,,ㅎ...
세면대 수전은 부식이 심해서 갈아끼울 수 없었다ㅠㅠ 그래서 양치하고 할때는 생수로 했다.
그리고 하얏트는 에코 크레딧이라고 방청소 안받으면 1박당 10$씩 식음료 쿠폰을 준다!
우리는 4박 5일이었으니까 40$ 받아서 알차게 사용했다.
우리는 조식은 잘 안먹으니까 주로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간식 사먹고 이런걸로 사용했다!
아 참고로 하얏트 1층 카페 밥 종류는 ,,, 추천 안함...그냥 빵이랑 커피, 아사이볼 이런거 사먹으면 좋을 듯!
홀케이크도 파는데 급하게 생파나, 케이크를 사야할 일이 있으시다면 하얏트 1층 카페 추천!
케이크들도 다 맛있어보이긴 했다.
물론 디자인이 예쁘진 않은데, 그런건 미국에서 기대할 수 없으니까^_^
여기는 카페 앞에 있는 음 .. 편의점? 기프트샵?
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을때, 햇반 땡길때 여기서 사먹을 수도 있다.
하얏트는 기프트샵이 잘되어있어서 이것도 좋았다.
단점은 매~~~~~~~우 비싼 가격.
근데 미국인 점과 기프트샵이라는 걸 감안하고 편의성만 따지면 최고최고!
특히 하얏트 1층 기프트샵에 있는 YETI 텀블러 왕추천,
YETI 텀블러 괌에서 많이들 사가는 JP스토어보다 컬러도 다양하고, 가격도 JP스토어에 비해 비싸지 않다.
내 기억엔 기프트샵이 더 쌌던 것 같다.
그래서 남편이랑 나랑 하나씩, 아가씨꺼까지 총 3개 사옴!
근데 JP스토어는 한번에 많이사면 할인이 많이 되니까 그런 장점들도 있을 수 있다.
하얏트 호텔의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,
장점은
- 깨끗한 편이다.
-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서 어딜가든 멀지도, 가깝지도 않다.
- 직원들도 다 너무 친절하고, ATM기기도 1층에 위치해 있어서 편리하다.
- 기프트샵, 카페가 잘 되어있다.
단점은
- 노후된 건 어쩔 수 없다. 필터는 꼭 챙겨야함
- 야외 수영장은 엄청 깔끔한 편은 아니었다
- 쇼핑센터를 걸어갈 정도는 아님!
- 좁은 샤워부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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